수입레몬은 주로 음료용과 조미용 외에 향료원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2003년 수입물량은 88,000톤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연간 8~9만톤 전후로 안정된 수입을 나타내고 있다. 2003년 수입 전체의 7할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산은 63,000톤으로 전년비 4% 감소를 나타냈다. 주산지는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너 등으로 연간을 통해 공급되고있다. 여름철에는 봄에 수확한 것이 유통되기 때문에 품질이 약간 떨어지는 면도 있다.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칠레산은 미국산이 출하단경기를 맞는 여름철에 수확시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2003년에는 14,000톤으로 8년전에 비해 12배 이상으로 신장되었으며, 다음으로 남아프리카, 호주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품질은 최근 좋아져 가격도 안정되고 있으며, 금후에도 안정된 수입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본 국내 생산량은 4,200톤(2002년)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으며, 주산지별로는 히로시마현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2,700톤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에히메현에서 800톤, 쿠마모토현에서 200톤 순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