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산 생굴 식중독으로 압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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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위생서는 향식천당(饗食天堂)가맹점 소비자들이 한국 수입 생굴을 먹고 구토와 설사가 발생하면서,
이미 향식천당(饗食天堂)에서 구입한 39만개의 생굴을 압수 검사하고 다른 회사에서 수입한 13톤의 한국
생굴도 검사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이미 한국과 관련된 조개류의 수입 검사를 강화하였다.
식당 관계자는 5월 이미 한국산 패류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미국은 벌써 한국산 생굴의 수입을
중지했지만 대만은 반 박자 늦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생서는 미국의 전개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지만
반드시 오염 원인과 오염 범위 가능성을 조사하여 밝혀야 국내에 경고를 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위생서 식품 약물 관리국 식음위생과장 정웨이지(鄭維智)는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국내 총 5개의 수입상에서
한국산 생굴을 수입하여 검역 신고를 하였는데 그중 향식천당에 생굴을 제공한 준린(雋林)회사에서 최근 한차례
39만개의 생굴의 검역 신고를 하였고 전량 압수 검사하고 봉하여 보관하였다고 밝혔다.
다른 한 업체 성이(生翊)는 13톤의 한국산 생굴을 수입하여 역시 압수 검사하였다. 다른 3업체는 각 지역 위생국의
다각적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수입한 한국산 생굴은 모두 추출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수입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이 보통 1주일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9일부터 현재까지 검역검사를 신청한 수입상은
없었다.
타이페이시 위생국은 지난달 25일부터 향식천당(饗食天堂) 징짠점(京站店,밍야오점(明曜店), 내이후점(內湖店),
신이점(信義店)등 4개 분점에서 제공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위생서 식품
약물 관리 처장 천리치(陳立奇)는 손님들이 음식을 먹은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집중되어 있고, 누계 62명중
54명이 병원을 찾아 한국 수입 생굴이 오염되었는지 첫 단계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위생서와 타이페이시 위생국은 향식천당(饗食天堂)의 문제의 생굴을 조사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밝혔다. 타이페이시 위생국에서는 타이페이시 4개 분점을 조사하고 생굴 7,879개를 봉하여 보관하고, 36건의
관련 샘플을 채취하여 노로 바이러스 등 검사를 하여 빠르면 내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타오위엔현(桃園縣)위생국은 위생서의 통보를 받아 식품 검사원을 따위엔(大園)창고로 보내 검사한 결과 창고 내에
6월초 한식천당(饗食天堂)이 한국에서 직접 수입한 6,408개의 생굴을 발견하여 전량 봉하여 보관하고 10개의 생굴을
샘플로 뽑아 위생서 검사를 의뢰하였다.
*출처 : 대만 연합보('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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