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집중호우로 농가피해 1.4억불 채소가격 10% 인상
조회540집중호우로 농가피해 1.4억불 채소가격 10% 인상
대만은 집중호우로 농가피해가 증하고 있는 가운데, 타오위엔현(桃園縣)은 농작물 손해가 가장 많아,
다모작 벼와 봄배추의 피해가 가장 심하고 고구마 잎 양배추도 모두 비싸질 예정이다.
연일 계속된 호우로 대만 전 지역에 재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농위회(농업위원회)는 어제 전 대만
농작물의 피해액이 이미 NT$1.4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손해가 가장 많은 곳은 타오위엔현(桃園縣)
으로서 다모작 벼와 봄배추 등이고 '농업 자연 재해 저금리 차관'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에 이미 부합한다고
밝혔다.
타이페이 과일 채소 도매시장에선 어제 채소 과일양이 증가하였지만 채소의 가격은 평균 10% 증가하였다.
잎채소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고구마 잎으로 평균 1kg당 NT$ 5원이 올랐다. 양배추는 물량이 약 16톤 정도
줄어 평균 1kg당 도매가격이 NT$ 5원 올랐다. 뿌리줄기 채소의 양은 증가하였는데 옥수수는 40%증가하여 1
kg당 평균 NT$ 4원 떨어졌고, 파의 가격은 1kg당 평균 NT$ 8원이 올랐다.
농위회의 총계에 따르면 전 대만 농업 손실액은 어제 하루만도 NT$ 1억원이 넘었고 누적 손실은 NT$ 14,472
만원에 달하여 태풍 농가의 피해 상황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량서는 장화(彰化), 운림(雲林), 짜이(嘉義)
등 주요 채소 생산지에서 오늘까지 중대한 재해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잎채소의 가격이 비록 10%
내외로 약간 오르긴 하였지만 국민들이 미리 예상하고 앞 다투어 채소 가격을 올리는 것을 돕지 않도록 해달하고
호소하였다.
농량서에서는 어제 타이페이 과일 채소 시장에 풀린 양이 총 1,527톤이고 평균 도매가격이 23.3원이라고 밝혔다.
장화(彰化), 운림(雲林), 짜이(嘉義)등 주요 채소 생산지에서 아직 중대한 피해 소식을 전한 일이 없기 때문에 지난번
거래일인 10일과 비교했을 때 잎 채소류는 상승폭이 10%~2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위회 농산품 교역 행정참에서는 봄배추와 청경채등 단기 잎채소의 상승폭이 30%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량서에서는 채소 가격이 합리적인 가격 범위 안에 있고, 이후 호우 피해 영향을 계속 유의하여 시장의 공급과 수요
시세를 보고 적절한 시기에 비닐 하우스 채소들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심한 것은 다모작 벼이고 다음으로 봄배추, 파파야, 수박 등이다. 한 소매 시장상은 어제 날씨의
영향을 받아 채소 과일의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도매가격은 이미 올라 소매가격도 함께 올랐다고 밝혔다.
* 출처 : 대만 연합보('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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