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재무성이 발표한 1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약 65,000톤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5% 감소(전년비 3% 감소)를 나타냈다. 가을의 기온고로 일본산 가격이 저하되어 수량이 떨어졌다. 과실은 약 125,000톤으로 8% 감소(전년비 8% 감소)를 나타냈으며,키위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식육은 돈육과 계육의 대폭 감소가 눈에 띄었다. ▲신선야채신선야채를 품목별로 보면, 브로콜리는 일본산의 풍부한 입하로 수입품은 전년비 62% 감소(전월비 59% 감소)로 대폭 감소를 나타냈다.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수입을 줄이는 업자가 늘었다. 대파는 일본산 유통 증가에다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어 냄비요리 수요가 활발치 못했다수량은 전년비 46% 감소(전월비 33% 감소)로 대폭 줄었다. 생표고도 같은 양상으로 수량은 전년비 33% 감소(전월은 비슷)를 나타냈다. 반대로 일본산이 적었던 양파는 전월에 이어 증가경향을 나타냈다. 수량은 전년비 23% 증가(전월비 16%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대과가 품귀경향을 나타낸 미국산에서 가격이 낮은 중국산으로 증가를 나타냈다. 일본산이 종료를 나타낸밤호박은 수량이 전년비 22% 증가(전월비 2.3배 증가)를 나타냈다. 통가와 러시아산이 늘어났다. ▲신선과실신선과실은 밀감과 사과 등 일본산 과실의 가격저하로 대체수요도 약하고 전체의 거래는 그다지 활발치 못하다. 노지밀감의 유통이 본격화되어 오렌지가 크게 줄었다. 수입량의 60%를 점하고 있는 바나나는 수량 및 가격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오렌지의 수입량은 전년비 61% 감소한 2,000톤, 그레이프후르츠는 전년비 17% 감소, 레몬도 16% 감소를 나타냈다.파인애플은 인기가 있는 고당도계통이 늘었으며, 가격도 전년보다 약간 높았다. 뉴질랜드산이 풍작으로 대과경향을 나타낸 키위는 전년비 54% 증가를 나타냈다. ▲식육소고기는 냉장품이 전년과 전월비 모두 대폭 밑도는 한편, 냉동품은 업무용에서 사전구매에 들어가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소고기 전체의 수입량은 52,000톤으로 전년비 2% 증가(전월은비슷)를 나타냈다. 냉장품은 19,000톤으로 전년비 24% 감소(전월비 22% 감소)를 나타냈다. 관세의 긴급조치가 발동된 8월이래 3개월만에 전년을 밑돌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수요의 사전구매가 시작되었으나 출하적정소가 적고 일본용 수요도 경합되어 가격이 상승했다.동시에 관세가 50% 인하된 것과 선박운임의 인상 등 수송비용의 상승도 있어 냉장품의 수입을 줄이는 업자가 많았다. 돈육은 일본국내의 지육시세가 저하되고 있어 수입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전체의 수량은 50,000톤으로 전년비 22% 감소(전월비 13% 감소)를 나타냈다. 돈육도 관세의 긴급조치로 세율이 인상된 것과 수송비용의 상승으로 수입가격은 발동전보다 20% 높았다. 한편, 일본산의 돈지육시세는 전국적으로 저하가 계속되어 월말에는 조정보관이 발동되었다. 식육업자에 따르면, 일본산이 여기까지 떨어지면 구입비용이 상승세를 보인 수입산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어지며, 냉동품을 중심으로 재고도 많고 장기계약분을 제외하고는 많은 업자가 수입을 줄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냉장품은 12,000톤으로 전년비 26% 감소(전월비 21% 감소), 냉동품은39,000톤으로 전년비 21% 감소(전월비 11% 감소)를 나타냈다. 계육의 전체 수입량은 37,000톤으로 전년비 26% 감소(전월비 23% 감소)를 나타냈다. 금년 6월이래 5개월만에 40,000톤을 밑돌았다. 수요기 전에 일본산 거래가 강하여 수입량이 크게 떨어졌다. 판매가 둔화되어 계약을 중지하거나 수입시기를 지연하는 등 조정에 들어간 업자도 생겼다. 그러나, 일본산을 선호하는 소매점과 수퍼가 많고 일본산이 품귀를 나타내어도 수입산으로 전환되는 것이 적었다고 계육업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입품은 재고가 과잉기미를 나타냈으며, 12월의 연말수요기 전에 11월에 가격붕괴를 우려하는 업자가 재고조정에들어가 수입을 줄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15,000톤으로 전년비 15% 감소(전월비 34% 감소),태국은 13,000톤으로 12% 감소(전월비 11% 감소)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