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서비스업, 영건설업 경기동향>

10월 24일, 대만 경제연구원은 대만 9월 경기동향이 국제 경제파동과 국내 주식시장, 세계경기 침체 여파로 내수와 외수 양방향에서 국내 제조업(製造業), 서비스업(服務業), 영건설업(營建業) 영업기후측정점(營業氣候測驗點) 모주 지난달 대비 하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9월 제조업 영업기후측정점은 99.96%로 8월 대비 2.80% 하락하였고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업 영업기후측정점은 96.71%로 8월 대비 4.18% 하락으로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영업기후측정점은 96.16%로 8월 대비 0.16% 하락하였고 이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추세를 꺾은 수치이다.

제조업부분에 있어서 제조업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하여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8월의 29.1%에서 21.3%로 하락하였고, 비관적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19.1%에서 29.4%로 증가하였으며 그 중 인쇄업계(印刷業)관계자들이 유독 향후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이는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보다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서비스업부분에 있어서 9월 경기상황을 비관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며 소매업과 증권업, 보험업계 중 보험업계가 가장 비관적이었다. 경제연구원은 9월 영건업 경기상황에 대하여 철도와 도로(鐵公路)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공영사업 투자부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상황이고 일부 공사업장은 아직도 인력부족 상황을 겪고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국내 수출 및 해외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실업률이 4% 이하로 내려갔으며 9월 자본설비(資本設備)와 농공원료(農工原料) 수입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하여 4/4분기 경제성장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비물자(消費品) 수입은 9.39% 증가하였고 9월 총 수입량은 0.16% 증가했다. 2014년 3/4분기 수출은 6.70% 증가하였고 수입은 7.72% 증가하였으며 분기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요식업계는 식품안전문제 여파로 소비자들이 외식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상업 매출액(商業營業額)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3% 증가하였으며 이는 대만 내 소비가 아직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가부분에 있어서 9월 식품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1.40% 상승하였고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교통, 통신, 교양오락 등 부분의 가격하락으로 인하여 작년 동기 대비 0.12% 상승하였으며 채소 및 에너지 외에 기타 상품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었으며 그 중 육류 가격이 11.12%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대만경제연구원은 9월 대만 경기동향에 대하여 국제경제 파동 및 국내 주식시장, 세계경기 침체 여파로 내수와 외수 양방향에서 국내 제조업, 서비스업, 영건설업(營建業)의 경기동항이 8월 대비 소폭 하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요식업계의 경우 식품안전문제 여파로 소비자들의 외식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하였다. 대만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은 대만의 경제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효과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해야할 것으로 사료 된다.

# 참고 자료
http://www.tier.org.tw/observe/forecast.asp
http://www.ettoday.net/news/20141024/417335.htm
http://www.tier.org.tw/observe/2014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