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외식업계, 중국산 식재 사용 축소 가속화
조회833일본내 외식관련 회사가 중국산 식재의 사용을 축소하고 있다. 로얄 홀딩스의 경우, 내년 봄에도 패밀리레스토랑은 중국에서 가공한 식품 사용을 중지할 계획이다. 나가사키 짬뽕점의 링거하트도 중국산 야채를 2009년도 중에 일본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국산의 식재∙식품은 안전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20일에도 이탈리아 요리점인 사이제리야에서 중국제 원료에 유해물질인 멜라민이 혼입된 것이 판명되었다. 소비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향후에도 식재조달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될 듯하다.
로얄 홀딩스는 빠르면 내년 3월의 패밀리 레스토랑 “로얄 호스트”의 메뉴를 개정하여 중국에서 최종 가공한 식품 사용을 모두 중지할 예정이다. 동 사는 지난달 8개 품목 이었던 현지의 최종 가공품을 “냉동모시조개” 1품목으로 줄였지만 이것도 한국 등 다른 산지로 교체할 예정이다.
최종 가공품 이외는 차류나 조미료 등에서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가능한 상품은 조달처를 변경할 방침이다. 로얄 호스트는 점두 등에서 사용 식재의 원산지를 공표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중국산 사용이 적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링거 하트는 만두에 사용하는 중국산 부추를 11월부터 점차 일본 국내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게다가 만두나 짬뽕에 사용하는 파 등 이외의 야채도 ‘09년도 중에는 모두 국산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대형 이자카야 체인점인 코로와이드도 중국산 식재의 사용을 축소한다. 모든 식재에서 점하고 있는 중국산의 비율은 ’07년도에 약 30%였지만, 현재는 마늘이나 양파 등 일부의 야채와 가공품뿐이며, 비율은 20%로까지 떨어지고 있다.
향후에도 가능한 것부터 점차 일본 국내산이나 타국산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외식업계에서는 금년 1월 중국제 냉동만두의 중독사건 영향으로 중국산 식재를 줄이는 움직임이 확대되었다.
각 사는 메뉴 표나 홈페이지에 사용 식재의 원산지를 개시하는 등 소비자의 안심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다만 만두 사건 이후에도 중국산 식품∙식재의 안전성 문제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각 회사에서는, 현재 소비자들이 중국산을 사용한 메뉴를 경원시 한다고 보고 있어 식재 조달처에 대한 재검토가 가속화될 듯하다. (일본경제신문. 10. 21)
오사카 aT센터 의견 : 안전성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산이 일본시장에서 대폭 줄어들고 있어 한국산으로의 대체에 호기가 되고 있으나, 일본내 식품관련 많은 회사에서 오히려 일본 자국산 취급을 늘릴 계획에 있어 결코 한국산 수출확대에 유리하지만은 않다. 따라서, 안전∙안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은 물론 가격경쟁력 제고와 아울러 보다 더 공격적인 시장개척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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