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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02

일본 2002년 4월 농산물 무역통계

조회497



▲신선야채
재무성이 발표한 4월 신선야채 수입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30% 감소한 만7,000톤
으로 전년을 7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엔저와 일본산 가격저하의 영향으로 중국산 파와 미국산 양파, 뉴질랜드산 밤호박
등이 전년을 하회했으며, 브로콜리와 파프리카는 견조한 가격으로 수입이 줄지
않았다.

파프리카는 수요가 늘어 22만톤으로 33% 증가했으며, 주력인 한국산은 45% 증가한
1,900톤을 나타냈다.

중국산은 잔류농약 문제의 영향을 받아 수입을 꺼려하는 움직임이 눈에 띠며,
파는 27% 감소한 1,400톤, 생표고는 30% 감소한 1,600톤으로 큰 폭으로 전년을
밑돌았다.

농수성 조사에 따르면, 2월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중국산
브로콜리는 40% 감소한 240톤으로 전월에 급격히 감소한 체로 출하시기를 마쳐
미국산으로 완전히 수요가 전환되었다.
중국산 꼬투리째 먹는 완두콩(사야엔도)도 16% 감소한 1,700톤을 나타냈다.

▲신선과실
신선과실의 수입량은 20만2,000톤(전년비 101%)으로 20만톤을 초과한 것은
1년만이다.
바나나와 그래이프후르츠, 메론 등이 늘어났으며, 오렌지와 레몬이 대폭 줄었다.
바나나는 전년에 비해 3% 증가한 9만4,000톤을 나타냈으며, 오렌지는 35% 감소한
1만5,000톤을 나타냈다.

▲식육
식육은 돈육이 전년에 비해 40%로 대폭 늘었으며, 쇠고기는 39% 감소, 닭고기는
6% 증가를 나타냈다.
쇠고기 광우병 발생에 의한 대체수요로 일본산 돈육가격이 높은 가격을 나타낸
데다 3월에 세이프가드가 종료되어 돈육수입이 급격히 증가를 나타냈다.

돈육 수입은 냉장품이 전년비 9% 감소한 1만6,000톤을 나타냈으나 냉동품은
전년비 63% 증가로 전월비 2.4배인 7만8,000톤을 나타냈다.
전년 8월부터 세이프가드 기한이 종료되어 햄과 소시지 회사가 원료조달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전체 수입량은 9만4,290톤으로 수입량이 9만톤대를 나타낸 것은 세이프가드
발동직전인 전년 7월(8만6,959톤) 이후이다.
돈육 세이프가드의 금년도 4월에서 6월의 발동기준수량은 20만7,038톤으로 금후
전년수준으로 수입된다면 8월에 또다시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쇠고기는 냉장품이 전년에 비해 44% 감소한 1만8,000톤, 냉동품은 32%
감소한 1만6,000톤을 나타냈다.
일본산 쇠고기 가격이 저하되어 수입쇠고기와 가격차가 좁혀진 것이 수입을
억제했다고 보고 있다.

계육은 냉장 및 냉동품 전체로 4만7,000톤으로 국가별로는 뉴캐슬병이 발생한
중국산은 58% 감소한 8,400톤, 닭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미국산은 44% 감소한
3,400톤을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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