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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005

'소주는 영혼의 술' 데일리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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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가 1월 30일자 음식섹션에서 소주가 뉴요커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 소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숙취가 없는 술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인들이 바라보는 소주는 한마디로 알콜 함량은 보드카의 절반이나 보드카가 가진 모든 장점을 가진 영혼의 술이라는 점이 흥미를 끈다. 일본소주는 증류식 소주며 한국소주는 희석소주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까지 꺼내며 두 소주의 차이를 설명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3000여종의 각양각색의 소주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소주는 일본이나 한국에선 음식점에서 반주로 먹던 술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미국 젊은이들은 소주를 칵테일화해서 즐기고 있다고 보도하며 가격과 구할 수 있는 장소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같은 소주의 인기는 한인타운내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인타운내 술집(bar)에서 소주를 병채 주문하는 외국인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뿐더러 레몬소주 오이소주등과 같은 칵테일 소주를 찾는 외국들도 있다는 것이 종업원들의 얘기다.


소주를 베이스로 해서 칵테일을 제공하고 있는 모 업소의 경우 "외국손님 대부분이 베이스가 보드카인 칵테일인줄 알고 이름이 뭐냐고 묻지만 칵테일 만들때 보드카가 아닌 한국소주를 사용했다고 설명하면 금새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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