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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14

각 음료 제조업체, 야채음료 상품 확충(최근이슈)

조회481


올 봄, 기린비버릿지가 30종류 이상의 야채를 섞어 퓌레 형태로 제조한 ‘토로지쯔’를 출시하고 카고메가 9월 말에 주력상품 ‘야채생활100’에서 식감을 강조한 스무디 신상품 ‘블루베리Mix'(180g, 180엔)를 출시한 데에 이어, 10월 3일, 대형 음료 제조업체 이토엔이 야채음료 상품을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말, 이토엔의 주력 브랜드인 '충실야채‘ 시리즈에서 페트병 타입 특정 보건용 식품(트크호)을 출시하고 식감에 특징을 살린 상품도 늘릴 계획이다. 야채 음료 시장은 소비자가 쉽게 신선 야채를 소비할 수 있는 ’컷 야채(먹기 좋게 잘라진 형태의 야채)‘ 등에 밀려 부진한 상태지만, 카고메 등 여러 제조업체들이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토엔은 오는 10월 13일, 마시는 게 아닌 씹고 있는 듯한 식감으로 야채와 과일의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야채·과일 믹스 주스 ‘식감 충실야채’(265g, 180엔)를 출시한다. 당근을 중심으로 31개 종류의 야채와 4종류의 과일을 사용해 야채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신감각 음료이다. 당근 퓌레 등을 많이 첨가해 야채를 그대로 먹는 것 같은 식감과 농도를 실현했다. 또한 사과의 단맛을 더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야채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이토엔은 10월 20일, ‘충실야채‘ 시리즈의 트크호 제품으로 '베지터블&화이바’(400ml, 180엔)를 출시한다. 사과와 레몬 2종류의 과일과 당근, 시금치, 파슬리 3종류의 야채를 사용했으며 장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를 함유한다. 1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판매를 도모할 계획이다.

 

일본인의 식이섬유 섭취 목표량은 1일 18g 이상(일본인 식사섭취기준 2010년 참조)이지만, 성인 기준 식이섬유 섭취량은 약 14g(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보고 참조)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베지터블&화이바’는 제품의 반 용량(200ml)만으로도 식이섬유를 6.0g 보충할 수 있도록 과일과 야채를 믹스해 제조했다. 이토엔은 특정 보건용 식품 '베지터블&화이바’ 출시를 통해, ‘충실야채’ 시리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야채음료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토엔의 야채음료 사업은 토마토 음료가 고전을 겪으면서 주춤하고 있으며 2014년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6% 감소한 498억 엔을 기록했다. 기능성 등을 내세움으로써 신규 고객을 개척하여 2015년 4분기 4% 증가를 목표로 한다.

 

업계 추산으로 2013년 일본 야채 음료 시장은 전년도 대비 2.1% 감소한 1,643억 엔을 기록했다. 토마토 영양 성분이 주목을 받으며 시장은 확대해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컷 야채와 유산균음료 등과의 경쟁으로 고객이 빠져나가고 있다.

 

 

■ 기린비버릿지

- 일본의 청량음료 제조업체로, 제조 및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기린 그룹 내에서 국내 종합 음료 회사인 기린 주식회사의 자회사로, 미쯔비시 그룹에 속한다.

 

■ 카고메

- 음료, 식품, 조미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의 대형 종합 제조업체이다.

 

■ 특정 보건용 식품 (트크호)

- 개별 제품마다 소비자청장관의 허가를 받았으며 보건 효과를 표시 할 수 있는 식품이다.
  신체의 생리적 기능 등에 영향을 주는 성분을 포함해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등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돕거나 장의 상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특정 보건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다는 점에서 일반 식품과 다르다.

 

# 이슈 대응방안


각 음료 제조업체들이 야채음료 상품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야채음료 시장은 컷 야채나 유산균음료와의 경쟁에서 밀려 주춤한 상황이지만 야채상품을 확충함으로써 매출을 상승시킬 계획이다. 일본에서 컷 야채나 유산균음료의 수요가 늘고 각 제조업체가 야채음료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황 속에서 이와 관련된 수출품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들은 일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경로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야채음료나 유산균음료 등 건강음료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므로 경로를 확보한다면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nikkei.com/article/DGXLASDZ30HCF_T01C14A0TI0000/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41006-00000001-ovo-life
http://release.nikkei.co.jp/detail.cfm?relID=371064&lindID=4
http://release.nikkei.co.jp/detail.cfm?relID=371065&lind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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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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