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으로 인해 채소 및 과일 가격 급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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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농업손실액 3,760억원 추정, 채소 및 과일 가격 급증 예상
대만의 태풍, 모라꼿(Morakot)의 영향으로 대만의 채소가격이 다음달부터 약 20-40% 상승할 것이라고 타이페이시의 Market Administration Office가 어제 밝혔다. 태풍 모라꼿이 대만 중심부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이후에 채소와 과일의 공급량은 줄었으며, 수요일(12일)에는 일일 평균 1,200톤보다 줄어든 1,065톤의 채소가 거래되었다.
채소와 과일의 가격은 기존의 재고가 모두 팔리고 난 이후인 다음주부터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제(13일) 평균 가격은 지난주 평균 가격인 NT$21.1보다 51.7%가 상승한 NT$32/kg을 기록했다. 정부의 한 담당자는 채소의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기간 동안에 감자와 토란같은 뿌리식물을 대용할 것을 제안했으며, 정부는 일일 공급량이 850톤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 농업부에 냉동 채소와 과일을 공급할 것을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으로 인한 농업부분 손실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어제까지 NT$10billion(약 3,76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것은 1996년 태풍 허브(Herb)로 인한 최대 손실액 NT$18.5billion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이다.
출처 : Taipei Times('0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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