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홍콩의 수출이 3% 정도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홍콩 무역발전국(Trade Development Council)은 내다보았다.

연말이 다다름에 따라, 무역발전국은 전년도 대비 올해 수출액이 4% 증가했고 수출량이 2%증가했다고 최근 추정치를 통해 전망했다. 전년도에 비해 개수 당 제품가격은 2%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추산치는 전했다. 이러한 전망은 전년도 대비 올해 10월간 수출액이 3.8%, 수출량이 2.8% 증가했다는 정부보도 이후에 이루어졌다.

무역발전국장 니콜라스 콴 카-밍(Nicholas Kwan Ka-ming)은 12월 16일에 “내년도 수출액과 수출량은 3%증가할 것이며 제품가격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밝혔다. 콴 발전국장은 “상품가격과 유가하락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다. 반면 원자재가격 추락과 계속되는 소비자 보호주의는 홍콩 수출품목단위당 가격의 상승압박을 완화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제 회복은 내년 수출액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경기의 불안정성 때문에 홍콩 수출업자들은 제품가격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니엘 푼 윙-초이(Daniel Poon Wing-choi)가 덧붙였다.

국제통화기금(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글로벌 경제가 내년까지 3.8%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3.3%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5%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개발도상국들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선진국은 2.3%)

콴 무역발전국장은 2014년도에 아시아 국가 간 무역의 급성장을 주목했으며 홍콩의 아세안 수출이 8.3%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이외에도, 아프리카는 34%, 중동은 23%, 유럽은 10%, 라틴아메리카는 10% 증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2014년도 홍콩의 수입통계는 아래와 같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가 있다. 특히 식품의 경우, 전년도 대비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산 식품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이슈 대응방안

홍콩 무역발전국은 홍콩의 내년 수출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은 것이 주효하다고 판단했으며 특히, 아세안 시장 등 개발도상국으로 수출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가공무역을 통한 수출이 주력 산업중 하나이므로 수출 성장이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홍콩의 2011-13년간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한국식품 수입량 역시 늘어나고 있는 바 적극적으로 홍콩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scmp.com/news/hong-kong/article/1663357/hong-kong-exports-set-grow-slower-pace-next-year-says-trade
https://au.finance.yahoo.com/news/hong-kong-exports-grow-3-1019006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