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농지 20헥타르 이상 복숭아심식나방에 감염

연해주 및 사할린주 지역동식물검역국에서 실시한 연해주 영토에 대한 식물위생검역조사 조치에 따르면, 총면적 20헥타르 이상의 농지대 23곳이 러시아연방에서 검역대상으로 규정되어있는 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niponensis Wism.)에 의해 감염되어 있었다. 해당 사실은 동식물검역국 산하기관인 연방정부예산기관 '전러시아식물검역센터'의 연해주 지부에서 실시한 실험실 검사에 의해 확인되었다.
현재 발견된 검역대상 발생지 23곳을 제한시키고 박멸하라는 권고문이 토지사용자들에게 발행되었다.  

식물검역전문가들의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심식나방 종의 유충들은 다양한 종류의 야생과수와 재배과수들을 섭취하는데 이러한 과수들로는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모과나무, 자두나무, 체리나무, 마가목, 산사나무, 개장미 등이 있다. 처리를 하지 않은 과수원들에서는 이 해충의 유충들로 인한 과실 피해가 80-90%에 이른다.

식물검역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비록 연해주와 극동지역이 농업생산이 이루어지는 다른 지역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과수업이 그리 발전되어 있지만, 전통적으로 과수재배가 발전되어 있는 러시아 서부지역과 남서부지역으로 복숭아심식나방이 침투하는 경우에 이 지역들의 농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수 있다. 기차와 자동차를 통해 감염된 제품을 공급하는 경로로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다. 

# 출처: http://www.fsvps.ru/fsvps/news/111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