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항배 6.5t선적 올해 첫 동남아 수출길

상주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대표 이만희)는 지난 16일 용담리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주 원황배 인도네시아 첫 수출을 위한 선전식을 가졌다

선적하는 상주 원황배는 6.5t(435상자/15kg) 1천 700만 여원 상당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롯데마트, 무궁화 슈퍼 등에 진열돼 현지인에게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동근)에도 지난 13일 중동지역의 아랍인에게 첫 선을 보일 원황배 1.5t(300상자/5kg) 400만 여원 상당을 두바이로 수출한 바 있다

배는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액의 8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이다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미국시장에 올해부터 중국산 배가 들어와 상주배를 비롯한 한국산 배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배가 브랜드 인지도나 품질면에서 앞선 반면 현지판매가 기준 가격면에서 중국산 12~14달러, 한국산 배 20달러 정도로 6~8달러나 비싼 것으로 나타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 출처 상주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