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모션 행사 프로그램 중 히스패닉 소비자들을 겨냥한 2개 국어 프로모션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기존에는 2개 국어 프로모션 행사가 텍사스에만 진행되었다면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히스패닉 전문 식료품점과 편의점 등을 포함한 서부 캘리포니아 내 1,000개의 매장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프로모션 전단지를 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비벌리 힐스에 있는 Grocers Media Inc의 Lee Lieberman에 의하면 이러한 2개 국어 프로모션 방법이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휴스톤에 있는 Fiesta Mart는 지난 13년 동안 독점적으로 이러한 2개 국어 쿠폰북을 제공하여 무료 식품 기프트 쿠폰을 당첨자에게 나누어주는 프로모션 방법을 시행해 왔다.

Lieberman에 의하면 식료품 2개 국어로 제공되는 쿠폰북에 기대되어 있는 특정 상품 코드 번호와 가게 이름을 기입한 후 나와있는 서류를 GMI에게 메일로 보내면 10,000달러의 무료 식품 구매가능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I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매업체들로부터 20,000 달러 상당의 식품 기프트 카드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해당 식품 소매점을 방문 시에 500 달러를 기프트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GMI는 지난 수년 동안 피에스타 쇼핑객들에게 285,000 달러의 상금을 전해 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2개 국어 쿠폰북 프로모션 방법으로 통해 참여 소매점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었다고 Lieberman은 말했다. 신규 브랜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이렇듯 다양한 프로모션 방법은 계속해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무료 기프트 쿠폰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쿠폰북 프로모션 방법은 미국 유통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 이슈 대응방안

미국은 다인종 국가인 만큼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프로모션 행사 방법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도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기에 앞서 타겟 시장을 먼저 선정하여 그에 알맞은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supermarketnews.com/marketing/bilingual-grocery-promotion-moves-s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