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아직은 갈길 먼 천연감미료 시장
조회866[미국-뉴욕]아직은 갈길 먼 천연감미료 시장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무칼로리 천연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고칼로리의 감미료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 세계의 소비자들은 약 1억8천만 톤의 설탕, 액상과당 (high-fructose corn syrup) 소비해 그 양이 전체 감미료 시장의 80%에 달하며 저칼로리 혹은 무칼로리 감미료는 3천4백만 톤으로 20% 미만에 그쳤다.
지난 5년 전부터 친환경, 천연제품 등의 유행으로 인해 천연감미료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천연감미료를 함유한 약 20%의 무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들이 출시됐고 오늘날 많은 전문가들은 천연감미료는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천연감미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워낙 적은 볼륨을 시작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감미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합성감미료인 아세설팜K (Acesulfame K) 또는 아스파탐 (aspartame) 을 따라잡기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적인 예로 현재 시장 내 가장 큰 규모를 이루는 천연감미료는 중남미지역에 서식하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스테비아 (stevia)인데 2013년 약 700톤 규모의 스테비아를 함유한 음료가 소비됐지만 아스파탐을 함유한 음료는 약 12,300톤, 아세설팜K를 함유한 음료는 약 8,700톤이 소비돼 여전히 합성감미료와 천염감미료의 함유한 음료판매량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시사점
- 스테비아를 함유한 음료제품의 판매량이 합성감미료를 함유한 타 음료보다 판매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는 천연감미료라는 것 자체가 아직 실험적인 단계이고 음료제조업체들 또한 여전히 어떤 음료와의 조합이 최적일지 연구하는 단계이기 때문임
-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차, 과실음료 등의 제품에 스테비아를 함유하게 되면 천연성분 특유의 맛과 풍미를 더욱 잘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출처 : Food Business News 2014.10.7
'[미국-뉴욕]아직은 갈길 먼 천연감미료 시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