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맛이 대세>

 
소비자들의 톡 쏘고 시는 맛의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기업들이 그릭요거트, 콤부차(kombucha), 소금과 식초 맛의 칩 같은 제품들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그릭요거트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2007년 1%에 불과했던 것이 2013년엔 전체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피클같은 맛의 스낵이 인기다.

 
강렬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지난 몇 년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맵고 강렬한 것에서 시고 톡 쏘는 맛으로 인기가 전가되고 있다.

 
태국음식같은 아시안 음식이 더더욱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신맛의 소스 매운 스프에 라임맛이 나는 식품까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외 여러 에스닉 음식으로 인해 신 맛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탄산음료 및 콘 시럽같은 단 맛에 대한 공공연한 건강에 해롭다는 이미지로 인해 신 맛이 더욱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달지 않다는 것이 소비자들을 끌어 모은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설탕함유 식품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신 음식이 몸에 더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주로 발효음식에서 신 맛이 많기 때문에 좋은 박테리아로 인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

 
신 맛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발효해 먹는 식품들이 인기가 있어 피클을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이다. 콤부차(kombucha)같이 발효된 차(tea)종류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LA를 중심으로 김치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치의 경우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해 그 인기를 더했다.

 
장인정신이 깃든 신맛의 제품들 또한 트렌드에 반영되어 Savor(craft 맥주 및 식품 페스티벌)에서 톡 쏘는 맥주 및 신 맛의 맥주를 선보인 여러 맥주 양조장들이 큰 인기를 얻었었다. Belgian Sour의 경우 한해 31%의 판매량 증가를 올리며 2번째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맥주 스타일이다. 식품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인 톡 쏘는 신맛의 식품 및 음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food product design

LA aT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