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실시된 ‘2013년 수출입 조례 개정안’으로 홍콩 분유교역량이 20% 감소했다.

홍콩정부는 안전성 문제로 중국인들이 홍콩에 가서 수입분유를 사재기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난 2월 ‘2013년 수출입

조례 개정안’을 발표, 홍콩에서 타국에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조제분유 개수를 2통으로 제한했다.

현재 홍콩분유시장에서는 예전과 같은 분유 부족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현지 홍콩분유상과 소매상들은

 분유 교역량이 20%로 감소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분유를 구입하러 오던 중국 내륙고객들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함께 감소한 것.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에서 있기 있는 분유인 Fris의 경우, 6~12개월 유아용 분유판매가격이

275홍콩달러에서 246홍콩달러로 하락했으며 1~3세 아동용 분유판매가격도 253홍콩달러에서 216홍콩달러로 감소,

10%~14% 정도의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현지 분유업체들은 다양한 판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