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통계청(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이 발표한 수입 분야별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식품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콩통계청은 매달수출/수입신고 정보에 근거해서 무역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수입 분야별 통계는 식품, 소비재, 원자재 및 반제품, 연료, 자본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통계발표결과 홍콩의 수입량은 계속해서 증가해오고 있으며 식품수입량 역시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가 있다.

특히, 전년도 대비 홍콩의 식품수입량을 비교해볼 때, 1월(+2.4%), 2월(+14.9%), 3월(+2.1%), 4월(+18.5%), 5월(+12.7%), 6월(+19.0%), 7월(+11.6%), 8월(+7.6%), 9월(+16.3%), 10월(+8.6%)로 모두 증가추세에 있었다.

홍콩의 10대 식품수입국은 중국, 스위스, 일본, 대만, 미국, 한국,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영국 순이다. 또한 주 식품 수입 품목은 냉동가금육(HS코드: 020714), 포도주(HS코드: 220421), 돼지식용설육(HS코드: 020649), 우유(HS코드: 040221), 소식용설육(HS코드: 020629), 기타돈육류(HS코드: 020219)이다.

한편 홍콩의 한국 식품 수입액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도 한국의 홍콩으로의 총 수출액은 3억 8,300만 달러(약 30억 홍콩달러)였던 것에 비해 2014년도 9월까지의 수출액은 2억 9,800만 달러(약 23억 홍콩달러)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 수출액 수치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한국의 홍콩 식품수출액 증가에는 가공 식품과 신선과일 및 채소의 선전이 주효했다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홍콩지사장 이승훈은 설명했다.

                                    <▼2014년도 홍콩 식품 수입량 전년도대비 증가율>

# 이슈 대응방안

홍콩통계청(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이 발표한 수입 분야별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식품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월별로 분석한 식품수입량 전년대비 증가율 역시 2%에서 18%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콩의 식품수입시장의 전망이 앞으로도 밝은 만큼 우리 수출업자들은 지속적으로 홍콩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식품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censtatd.gov.hk/hkstat/sub/sp230.jsp?subjectID=230&tableID=063&ID=0&productTyp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