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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경기미로만 만든 ‘숨’ 막걸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공식 오찬주로 첫 선을 보인다. ⓒ G뉴스플러스 |
막걸리의 세계화, 명품화를 추진해 온 경기도와 ‘경기 막걸리 세계화사업단’이 순수 경기미로만 만든 ‘숨’ 막걸리를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도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공식 오찬주로 숨 막걸리가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숨 막걸리는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 R&D연구센터, 가평 (주)우리술과 안성 한주양조 등 막걸리 제조업체 2곳과 공동 연구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순수 경기미만을 사용한 고품격 막걸리로 용기와 브랜드의 고급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개발진은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네이밍 개발을 위해 2010년과 2011년 경기막걸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리뉴얼했다.
박장우 경기막걸리 세계화사업단장은 “용기는 우리나라 전통의복인 한복의 주름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전통성을 살렸으며, 세계와 함께 숨 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이름을 ‘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숨 막걸리는 연내 수도권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돼 있다.
ⓒG뉴스플러스뉴스 | 노순익 rohsoon45@naver.com
입력일 : 2011.12.0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