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 수출업체,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에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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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의 원유유출사고가 베트남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되어,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관계자들은 미소를 감추기에 바빴다.
유럽의 재정난으로, 유로화 가치가 지난 5개월 동안 15% 이상 하락하고, 유럽의 수입자들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가격인하를 요구하면서도, 경기 불투명을 이유로 장기계약을 기피하여,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업자들은 한숨만 커져갔었다.
그러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가 지속되면서, 미국내 수산물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베트남 수산물 수출협회 (VASEP)의 Truong Dinh Hoe 사무총장은 2010년 U$ 45억의 수출목표가 달성가능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1~5월 수산물 수출누계는 16.2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증가하였으며, 특히 미국향 tra 어류는 12.3%, 냉동새우는 29.5%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더욱이, 원유유출 사고가 종식된 것이 아니어서, 미국내에서 새우 거래가격이 40% 상승한 U$ 6.20/lb으로 보고가 되고, 일부 식품회사들이 새우의 비축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Hoe 사무총장은 전하였다.
(자료원: VNN, VASEP,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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