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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005

CJ 미주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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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인 CJ의 미주 공략이 예사롭지 않다.


CJ아메리카는 제과점 '뚜레쥬르' 베이커리의 프랜차이즈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4월 남가주에 공장을 세우고 이어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CJ는 본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오는 4월 몬로비아에 유통센터를 겸한 공장을 가동시키로 했다. 또 CJ는 올해부터 식당 프랜차이즈 사업분야에도 뛰어든다.


베이커리 공장은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향후 구축될 프랜차이즈 매장에 반가공 재료를 공급하고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실 기능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공장 부지와 건물을 모두 확보해놓은 CJ측은 현재 마무리 공사중에 있으며 늦어도 4월중에는 공장을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CJ 아메리카의 케빈 홍 부장은 "밸리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곧 토런스에 뚜레주르 지점을 열기로 했다"면서 "토런스점이야 말로 주류시장 진출을 시작하는 첫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퍼밋 신청 단계에 들어간 토런스점은 총 3800스퀘어피트 규모로 제과점으로는 상당히 큰 사이즈다. CJ측은 토런스점에 베이커리와 함께 커피숍의 기능도 첨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장조사 단계인 외식분야에서는 CJ가 본국서 운영중인 면전문점 '시젠'과 웰빙 한식전문점 '한쿡'이 고려대상이며 내년초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홍부장은 "본사에서 한쿡 등이 미주진출을 시도중"이라면서 "5~10곳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를 모델로 해 현재 적극적인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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