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어규제검토- 일본내 수급에 영향 줄수도

최근 흉어가 계속되고 있는 장어의 국제거래에 관해, 미국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17일 밝혀졌다. 미국은 희소한 야생동식물의 확보를 목적으로하는 워싱턴조약의 대상에 장어를 추가하는 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조약체결국회의에 제안할지 여부를 올 가을까지는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은 장어의 일본내공급량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치어가 동아시아에서 3년연속 제대로 잡히지 않아, 양식장어의 가격이 급등하였다. 만일 규제가 될 경우에는 일본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이에 군지 아키라 농림수산장관은 17일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장어는) 특별히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 아닐것이다'라고 규제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장어의 생태는 불분명한 점이 많이 때문에, 농림수산장관은 장어의 자원확보, 관리의 강화를 위해 '산란장소 및 회유루트 등의 조사를 진행시킬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 일본 시사통신 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