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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2016

[중국-상하이] 중국 주류 수입량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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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류 수입량 대폭 상승

날짜: 2016-12-13 출처: ?酒世界?

 

 

 

중국 와인수출입협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올해 10개월 간 중국 주류(와인, 맥주, 증류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모두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와인 및 증류주 수입협회(China Association for imports and Export of Wine &Spirits)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20161-10월 중국 주류 수입량은 18억 위안을 초과하였으며, 동기 대비 35.07% 상승하였다. 수입액은 35억 달러(241억위안), 동기대비 13.89% 증가하였다.

 

주류 중 와인 수입액은 동기대비 18.01% 증가하여 19억 달러(126억 위안)에 달하였다. 수입량은 15.51% 증가하여 5.05억 리터에 달하였다. 수입 와인 대부분은 병 포장 형태의 와인으로, 총금액은 약 17.9억 달러(117억 위안)로 동기 대비 19.3% 증가하였다. 소포장 수입와인 수입액은 13.21% 증가하여 8,350만 달러(5.7억 위안)에 달하였다.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량과 수입액은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10월까지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액은 1,057만 리터로 동기대비 2.41% 하락하였고, 수입액은 458.8만 달러( 3157만 위안)11.52% 감소하였다.

 

수입 병 포장 와인 중 대부분은 프랑스산이다. 8.05억 달러(55억 위안)에 달하는 프랑스 병 포장 와인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는 수입와인의 약 44.9%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프랑스 와인은 그 뒤를 이은 호주산 와인과 함께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나머지 30%는 각각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남아메리카, 뉴질랜드 등 지역으로부터 수입한 것이다.

 

 

맥주 수입액은 5.7억 달러(39위안)로 동기대비 12.8% 증가하였다. 그중 대부분은 독일산이며, 기타는 네덜란드와 스페인 산이다.

 

직전 10개월 간 증류주의 수입액은 6.4억 달러(44억위안)로 작년 동기 대비 5.81% 감소하였다. 수입량은 4,560만 리터로 감소하여 동기대비 3.4% 하락하였다.

 

 

시사점

-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주류 소비량이 대폭 상승하였으며, 그 중 특히 와인의 소비량이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와인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하였으며, 주요 선호 원산국은 프랑스, 호주 등 유럽 국가이다. 중국 소비자는 제품 구입 시 제품의 지명도와 원산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러한 점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가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원산국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맥락에서 맥주 역시 가장 유명한 독일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 주류 중 한국산으로서 가장 메리트를 가질 수 있는 품목은 막걸리, 홍주 등 쌀을 이용한 증류주로 예측된다. 이러한 전통주를 이용하여 적절한 홍보와 안전한 생산 과정 등을 강조하여 중국 수입 주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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