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수출 25억달러 달성 힘 모은다
조회568강원수출 25억달러 달성 힘 모은다
2014 강원도 수출지원기관 전략협의회가 23일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김상표 도경제부지사와
중진공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
25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도내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이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강원도는 23일 오후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중진공 강원지역본부, 중소기
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테크노파크, 도산업경제진흥원 등 도내
수출지원기관과 시군 수출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출 25억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지
원기관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은 올해 미국의 제조업 회복, 중국의 성장세 지속 등으로
도내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위협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수출기관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도는 올해 강원해외마케팅지원시스템(http://trade.gwd.go.kr)을 통해 도내 모든 해
외지원사업에 대한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수출기업 및 해외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
출기업과 지원기관의 원스톱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도내 수출기업 ‘현장방
문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수출컨설팅 및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해외시장 판로를 지원키
로 했으며 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서는 도내 기업을 찾아가는 FTA현장 컨설팅, 무역인재 양
성을 위한 무역아카데미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해외전문가 초청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춘천바이오산업진
흥원에서는 아시아-중동지역 초청 바이어와 기업간 1대 1 상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연계한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
의료기기 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김상표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미국의 양적완화 등으로 예년의
수출증가율에 못미치는 소폭의 증가에 그쳤다” 며 “올해 역시 수출전망은 불안정하지만 수출
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힘을 합치면 강원수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민일보 /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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