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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2012

[베트남]베트남에 대한 작물 다각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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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World Bank) 과 베트남 농업농촌진흥정책전략연구소 (Ipsad) 가 공동주최한 워크?에서, 베트남이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쌀 생산량 위주의 농업정책에서 작물의 다각화에 주력해야한다는 권고가 발표되었다.

6월 28일 쌀의 주요생산지인 메콩지역의 Cuu Long에서 개최된 워크?에서, 미국 Harvard대 개발연구소의 Peter Timmer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하여, 베트남이 경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쌀 생산에 대한 구조조정 및 개발방안을 기획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시아지역 식량안보 및 sustainability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Timmer 소장은, 소득증대, 도시화, 세계적인 쌀 소비감소의 추세에 따라 농업정책에 대한 농업관계자들의 전향적인 검토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조설명에 나선 World Bank 농림부문 베트남 조정관인 Steve Jaffee는, 지난 수천년간 베트남은 쌀 생산확대가 식량안보라는 생각 속에 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베트남이 빈곤을 퇴치하고,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가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

세계 소비자들은 소득증대에 따라 영양 및 생활양식 등을 추구하면서, 쌀은 가난한자들의 식량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는 점을 상기 시켰다.

Timmer 소장은 FAO 자료를 인용하며, 동남아지역에서 쌀의 GDP 기여도가 1960년대의 14.5%에서 2000년에는 3.8%로 감소하였다고 지적하였으며 ;

Jaffee 조정관은 FAO 통계를 인용하며, 아시아인의 일일 칼로리 섭취량에서 쌀이 1990년에는 34.7%에서 2007년에는 29.3%로 감소하였다고 지적하였다.

Ipsad의 Dang Kim Son 소장은, 베트남 정부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인의 일인당/연간 쌀 소비량은 2011년에 135Kg에서 2030년에는 100Kg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 되며 ; 작물다각화를 시행하지 못하면 베트남은 연간 290만톤의 쌀 잉여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Son 소장은 현재에도 쌀의 과잉생산에 따라 농민들이 쌀 단일품목을 통해서는 농민들이 생활고를 겪을 수 밖에 없다는 Can Tho 대학의 조사발표가 있었던 만큼, 정책입안자들은 쌀 생산의 보호가 아닌 작물 다각화의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베트남의 쌀 생산 및 수출 통계> (단위 : 천톤)

 

2000

2002

2004

2006

2008

2010

생 산 량

32,529.5

34,444.2

36,149.0

35,849.5

38,724.8

39,994.6

수 출 량

3,476.7

3,240.9

4,059.7

4,643.4

4,741.9

6,886.2

 

(VNN, 2012-06-29 ; ANN,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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