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영농 기계화 추진
조회623필리핀 농림부 (DA) 가 영농기계화를 위한 의욕적인 계획을 발표하였다.
농림부 Joel Rudinas 차관은 7월 4-7일 개최되는 Makina-Saka 2012 농업기술전시회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농림부는 낙후된 필리핀 농업기반을 현대화하기 위해 향후 5-10년에 걸쳐 대대적인 기계화 프로그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Rudinas차관은 2013년의 쌀 자급계획의 일환으로 2011년에 PHP 10억, 2012년에 PHP 26억, 2013년에 PHP 24억의 예산을 집행 또는 계획하고 있으며, 동 계획을 확충하여 향후 6년간 영농기계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Rudinas차관은, 동 계획을 통하여, 일본 및 한국의 영농기계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주변국가인 태국, 말레시아 및 베트남의 영농기계화 수준에는 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영농기계화 수준: 2011년 현재>
국 가 |
일 본 |
한 국 |
태 국 |
말레시아 |
베트남 |
필리핀 |
영농기계화 수치 |
7 hp/ha |
4 hp/ha |
0.80hp/ha |
0.80hp/ha |
0.7hp/ha |
0.57hp/ha |
DA 산하기관인 필리핀 수확발전 및 기계화 연구소 (PhilMech)의 Rex Bingabing 소장에 따르면, 필리핀 농민들은 밭일구기, 파종, 수확 등의 수작업 의존도가 높고, 탈곡 및 정미시설들이 낙후하여 ; 쌀의 경우 수확량에서 약 16%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Bingabing 소장은 영농현대화를 통하여 이러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면, 생산방법의 커다란 변화없이도 약 6%의 수확량 확산이 가능하다고 지적하였다.
DA의 영농기계화 프로그램은 장비구입대금의 85%는 DA가 지원하고, 나머지 15%는 수익자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불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 2012년 4월현재 1,377점의 트랙터, 탈곡기 등이 보급이 되었다.
Bingabing 소장은 영농기계화 프로그램은 쌀 농민 이외에, 옥수수, 밀, 토마토 등의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 향후 6년간 90,000점의 영농기계 및 7,000점의 수확처리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ilippine Star, 2012-06-29 ; Daily Inquirer, 2012-06-29 ; ANN,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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