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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2005

일본 오렌지의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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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렌지 수입이 감소되고 있다. 일본국내 신선과실의 소비감소에다 작년부터 금년에 걸쳐 주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기후불순으로 입하가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껍질을 손으로 벗길 수 있는 수입 감귤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배경에 깔려있다. 금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작년 가을에 강타한 하리케인의 영향으로 그래이프후르츠가 품귀경향이었으나 오렌지는 대체상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수입오렌지는 대부분이 미국산으로 겨울철(12월~4월)에는 바렌시아종이 유통된다. 미국산이 단경기를 맞는 7월이후에는 남아프리카, 호주, 칠레 등 남반구로부터 수입되어 연중 점포에 진열되고 있다. 오렌지의 수입량은 1991년4월에 수입할당제도가 폐지되어 자유화되었다.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4년 수입물량은 전년보다 약간 적은 112,937톤으로 최근 수평을 이루고 있으나 약간의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격도 커다란 변동은 없다. 주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수입물량도 수평을 이루고 있으나 감소경향이다. 이는 총무성에서 정리한 가계조사에서 밝힌 것처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과실을 회피하는 것이 요인의 하나이다. 더욱이 산지에서는 작년에 열파(熱波)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고 종료가 빨라졌으며, 금년에는 비의 영향으로 수확을 할 수 없었던 곳이 많았다고 청과물수입업자는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금년 3월부터 품질이 회복되고 있으며, 수입업자의 재고도 적어 거래는 활발해지고 있다.


 남반구의 산지에서 주목되고 있는 나라가 호주이다. 올 시즌부터 일부 지역에서 저온처리를 하지 않아도 일본에 수출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수입업자는 일본에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이 대폭 단축된 데다 품질도 향상되어 수입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오렌지 수입업자인 IPM니시모토(도교도)는 남아프리카산은 가격이 낮으나 맛이 좋지 않으며, 칠레산은 저온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며, 품질도 양호하져 기대되는 산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껍질을 손으로 벗길 수 있는 감귤류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주가 주산지인 『미네오라탄제로』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데코퐁처럼 꼭지가 튀어나와 껍질을 벗기기 쉬우며, 산미는 강하나 색이 선명하며 당도도 높다. 수입업자는 미네오라탄제로는 2월~5월로 판매기간은 짧으나 거래는 강하며, 향후 신장될 품목이다. 오렌지의 대체품으로 수입이 늘어나면 일본의 밀감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멕시코와의 경제연휴협정(EPA)가 발효되었으나 업계관계자들 사이에는 멕시코로부터 오렌지 수입에 대해서는 거의 증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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