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농무성 OCIA 중국 유기농인증업체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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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농무성이 중국정부과 연관이 되어있던 유기농인증업체인 OCIA의 중국지사의 유기농인증자격을 1년간 정지시켰다. OCIA International사는 네브라스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회사로 전세계의 유기농 업체들을 인증하고 있으나 지난 2007년 8월 인증갱신을 위한 감사를 실시하다 인증을 담당하던 검역관이 중국정부의 공무원인 사실을 알았다고 샘존스엘라드 미농무성 국립유기농프로그램 대변인은 밝혔다.
OCIA사는 중국내에서 유기농인증으로는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지금까지 231개업체의 인증을 했으며 11개국에서 1800여개의 유기농업체를 인증, 미국농장주들이 198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미농무성은 1년간 OCIA 중국유기농업체의 자격정지발표와 함께 다시 인증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중국정부 혹은 비슷한 정부기관과의 연관이 전혀 없는 검역관을 임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즈는 6월 13일 최근 홀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유기농식품과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항의와 비슷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Errol Schweiser 글로벌식품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2년 전 만해도 취급하고 있던 중국산 유기농PB브랜드 제품이 30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냉동 에다마메(껍질이 있는 것과 없는 것) 2개 아이템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푸드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산 유기농 공급업체들의 제품을 상대로 자체적인 감사를 실시했으나 이에 따른 결과는 에다마메 한 두 가지 아이템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연간 중국에서 30억 달러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나 유기농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수량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난해 미농무성을 통해 유기농인증을 받은 중국 업체는 669개 업체로 2008년 216개에서 20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뉴욕aT센터/USDA/뉴욕타임즈/The Packer 6.1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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