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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2009

브라질에 한식 전파···미주 한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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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 전문가인 가주요리학원(CIC) 이명숙 원장이 브라질 한식 전도사로 나선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이 한국-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에 이 원장을 한식만찬의 메인 요리사로 초빙한 것이다.


14일에 있을 이번 행사에서 이 원장은 한국 전통음식 중 웰빙식단으로 브라질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는 계획이다. 대사관 관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기업인 등 브라질 주요 정·재계 인사들 500명이 초대된다.


메인 요리로는 비빔밤과 떡볶이가 선을 보인다. 비빔밥의 경우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찬사를 보내 주류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원장은 "전체적인 만찬의 분위기는 궁중음식이다"며 "정갈한 전체요리와 함께 웰빙식단으로 인기가 많은 비빔밥을 메인 요리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쌀로 만든 떡볶이를 통해 한국음식의 '매운 맛'을 보여줄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이미 지난 6월 LA지역 프로축구단인 갤럭시의 경기에 앞서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퓨전 떡볶이를 선보였다. 당시 준비한 2000인분이 2시간 만에 동이 나면서 '떡볶이의 세계화'가 머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가 끝난 15일부터 이 원장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솔멜리아 호텔의 초대로 3일간 이 호텔 뷔페식당의 메인 주방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의 행사는 무료가 아니며 1인당 20달러의 '밥값'을 내야 입장이 가능한 상업적 시도로 비즈니스 모델로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또한 그는 행사가 끝난 후에는 현지 주방장들에게 '한국의 맛'을 전수해 이 호텔에서 지속적으로 한식이 제공되도록 교육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브라질 고위 관계자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지 일류 호텔의 초대로 한식 뷔페를 선보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라질행에는 CIC 정아람 어시스턴트와 디즈니랜드 직원으로 푸드 페스티벌에서 한식홍보를 맡았던 에스더 최씨가 동행한다.


LA aT 센터 (자료원: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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