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아이스크림산업 쇠퇴, 연평균매출액증가율 -1.6%

날짜:2017-08-23 출처：진구식품선별

시장연구컨설팅업체 민텔의 “아이스크림 2017-중국”이라는 보고서 수치에 의하면 2014-2016년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은 계속 감소되는 상태이며 연평균매출액증가율은 -1.6%이다.

민텔의 보고서 수치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아이스크림 시장으로 2016년 매출량은 33억리터로 세계 1위를 차지한다. 미국은 27억리터, 일본은 7.56억리터로 각각 제2, 제3위를 차지한다.

2017년, 중국 도시의 49%의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집에 구비하는 간식 중에 필수품으로 인정한다. 약 39%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선택한다.

건강을 챙기는 기능성 아이스크림은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0% 천연원료/ 무 첨가제” 등 광고멘트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약 68%의 소비자들이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즐겨 찾고 그중 30-39세 소비자들이 가격이 높아도 “100% 천연원료/ 무 첨가제”아이스크림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히었다.

온라인을 통하여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소매채널과 도매유통채널의 소비량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다. 민텔 조사수치에 의하면 2017년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은 소비자들은 4%에서 11%로 증가하였다.

대형유통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소비자가 2012년의 85%에서 2017년의 52%로 감소하고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는 2012년의 42%에서 2017년의 12%로 감소하였다. 반대로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는 2012년의 3%에서 2017년의 16%로 증가하였다. 온라인 구매방식은 중국의 대도시에 있는 고수입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한다.

업데이트 된 아이스크림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1선도시 소비자들은 포장이 예쁜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는다. 예를 들면 약 54%의 상하이 소비자들이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아이스크림가게, 디저트가게 등 장소를 즐겨 찾아간다.

또한 20~24세의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 자체뿐만 아니라 외적인 포장도 매우 중요시한다. 아이스크림을 담는 용기, 아이스크림의 형태, 표장 디자인 등 모두 그들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자체에 맛도 중요하지만 기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놓쳐서는 안된다.

아이스크림은 유일하게 쇠퇴하는 품목이 아니다. 소비 장소, 환경의 변화로 아이스크림은 더는 차가운 음료 대체품이 아닌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신규 식품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1선 도시에는 건강을 인식한 아이스크림의 원료, 맛뿐만 아니라 포장, 디자인 등 외적인 것도 고려하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원문：http://news.21food.cn/39/2812631.html

◎ 시사점

중국은 세계 최대 아이스크림 소비시장으로 등극하였다. 유명 해외 아이스크림브랜드가 중국으로 들어오면서 양질의 아이스크림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스크림을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을 갖게 되었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아이스크림은 여름철 소비자의 큰 환영을 받게 되는 등 중국 내 건강과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상품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주력 기업의 아이스크림 제품이 중국으로 기진출을 하였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에 따라, 중국 편의점 내에서도 쉽게 한국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aT에서는 한국산 냉동 · 냉장 제품의 운송 관련 비용 절감을 위해 작년부터 콜드체인 구축사업을 통해 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타국가 아이스크림과의 경쟁을 위해 중국 내 한국산 아이스크림 취급 기업은 본 사업을 적극 활용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