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의 계속되는 홍콩 진출(최근이슈)
조회600고창군은 지난 28일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황토멜론연구회가 재배한 멜론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올해 홍콩수출 물량은 20톤으로 약 6억원 규모다. 고창 황토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여서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해 2,000~3,000원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지난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헥타르 면적에 비 가림시설을 설치, 멜론 재배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3농가 14헥타르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다.
아울러 회원들이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창황토멜론의 국내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를 희망하면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출에 앞서 홍콩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2주 전 샘플 20박스를 선보였을 시 홍콩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내수 경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을 결정했다.
11월 중순 현재 수출단가(4과/8kg)는 2만 3,000원 선이며, 내수 경매가는 2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황토멜론의 경우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해 2~3,000원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홍콩수출 물량은 올해 20톤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 홍콩 내 멜론 소매가격 비교>
사진 |
원산지 |
소매가격(1개) |
구매 장소 |
종류 |
촬영일자 |
|
한국 |
4.61달러 |
Gourmet Supermarket |
머스크 멜론 |
2014.10.03 |
|
중국 |
3.84달러 |
Gourmet Supermarket |
하미 멜론 |
2014.10.03 |
|
일본 |
33.2달러 |
Gourmet Supermarket |
아루스 멜론 |
2014.10.03 |
한편 2014년 최고품질 탑 프루트(Top Fruit) 단지로 선정된 고창군 황토멜론 연구회는 2015년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기술도입 및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 교육, 유기농자재 공동제작 활용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을 목표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홍콩 멜론 수입통계 (HS Code : 080719)>
|
수입국 |
2011 |
2012 |
2013 |
1 |
미국 |
2,526,759 |
2,152,604 |
2,551,343 |
2 |
온두라스 |
0 |
374,199 |
1,930,189 |
3 |
호주 |
1,006,949 |
1,314,294 |
1,417,369 |
4 |
일본 |
391,928 |
1,003,225 |
1,071,536 |
5 |
대한민국 |
393,159 |
645,486 |
867,431 |
- |
기타 |
3,513,104 |
1,709,854 |
2,117,633 |
- |
세계 |
7,831,899 |
7,199,662 |
9,955,501 |
봉화군 역시 지난 주 열린 농수산유통공사 주관으로 열린 “한식행사 2014(K-Food Fair 2014)”에 참가한 결과 홍콩 진출에 성공했다. 경북 봉화군은 29일 홍콩의 최대 농산물 수입회사인 쉬퐁그룹과 지역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쉬퐁그룹의 한국 농수산식품 수입규모는 800만 달러(2013년 기준)이며, 주요 수입농산물은 사과, 배, 버섯, 감자, 수삼, 단호박, 양파, 배추, 오이, 고구마 등 다양하다.
이날 쉬퐁그룹은 연말까지 단호박 50톤을 추가로 주문하고, 내년부터 감자를 비롯해 블루베리, 토마토, 파프리카, 땅콩버섯, 알프스 오토메 등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쉬퐁그룹은 지난 13일 봉화산 단호박 5톤을 구입했다.
박 봉화군수는 “홍콩뿐 아니라 김장배추를 지난달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356톤을 수출해 국내 배추가격 안정화에 기여했습니다. 적극적인 국내외 소비시장 개척으로 급격한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2014년도 지자체 농산물 홍콩수출현황>
일자 |
지자체 |
식품 |
수출액 |
수출량 |
11월 28일 |
고창 |
황토멜론 |
6억원 |
20톤 |
11월 26일 |
봉화 |
단호박, 감자 등 |
- |
- |
11월 18일 |
홍천 |
단호박 |
- |
8톤 |
10월 28일 |
울주 |
배 |
2,800만원 |
18톤 |
08월 30일 |
안동 |
배 |
- |
50톤 |
08월 22일 |
청도 |
복숭아 |
6,800만원 |
4,000박스 |
08월 21일 |
전라남도 |
김, 굴, 전복 등 |
5억 6,000만원 |
- |
07월 21일 |
상주 |
복숭아 |
- |
1.8톤 |
06월 25일 |
음성 |
수박 |
- |
7톤 |
06월 18일 |
안동 |
흑 토마토 |
- |
1.5톤 |
05월 22일 |
예천 |
토마토 |
- |
2톤 |
02월 26일 |
영천 |
계란 |
- |
460박스 |
02월 17일 |
여주 |
쌀 |
- |
50톤 |
01월 17일 |
율곡 |
딸기 |
- |
1톤 |
성주서부농협은 지난달 28일 가천면 참별미소사과작목반 선과장에서 홍콩인들의 식탁에 오를 사과 수출 첫 상차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병원 NH무역대표이사,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조합임직원, 수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농협은 색택이 고르고 중간크기의 사과를 선호하는 수입국의 기호에 맞춰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10톤의 사과가 홍콩으로 수출했다. 배수동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해외 수출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이번 주에 고창, 봉화, 성주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홍콩에 식품을 수출하데 성공하였다. 그들은 각각 황토멜론, 농산물, 사과 등을 수출했으며 한식행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홍콩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가 있었다. 홍콩의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신선한 농산물의 수요와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우리 수출업자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 참고 자료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6891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917
http://www.idaegu.com/?c=2&uid=306333
'지자체들의 계속되는 홍콩 진출(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