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보건당국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신종 조류독감 경계령을 발표하였다.

인도네시아 Java섬에 위치한 Cirebon 가축검역국은 지역내에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 clade 2.3.2의 발생이 확인 되었다며, 1월 9일에 방역작업을 개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Java섬에는 지난 9월부터 조류독감이 확인 되었으며, 작년 9 ？ 12월 사이에 약 20여만 마리의 오리가 폐사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다.

신종 조류독감에 대한 백신은 12월에 개발이 되어, 현재 인도네시아 농림부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신종 조류독감은Sumatra섬의 남부지역인 Lampung 및 인도네시아 군도 동쪽의Sulawesi섬에서도 발병이 되어 각기 8,000여 마리 및 26,000여 마리의 오리들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 근교인 Depok지역에서 2세 남아가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잠정집계가 되어 긴장이 고조 되고 있으며 ;

농림부는 조류독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위생관리 이외에, 신종 조류독감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 오리 및 닭의 격리를 당부하고 있다.

2010년에 조류독감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Kalimantan섬에는 현재까지 신종 조류독감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부터의 가금류 수입이 전면금지 되었다.

(Jakarta Post, 2013-01-09 & 2013-01-10 ; ANN, 2013-01-11 ; Bernama,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