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
2000
폐품용지 이용하여 버섯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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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등 여러가지 버섯 재배, 보급확대 및 성분분석도″ 이와테현의 한 농가에서는 신문지나 골판지상자 등의 폐품용지를 사용하여 버섯을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縣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다. 재배 가능한 것은 느타리 버섯이나 표고버섯 등으로 아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며, 버섯성분 등을 분석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菌床재료에는 신문지, 골판지상자, 영양재인 쌀겨, PH를 조정하기 위한 석탄 등을사용한다. 우선 폐품용지 10kg을 15kg의 물에 하루동안 담그고 사방 1cm정도로 절단한 후 쌀겨 1kg과 석탄 30g을 넣어 썩는다. 증기로 살균하기 위해 내열성 봉지에 혼합한 재료를 1kg씩 넣으며 내열성 봉지가 없을 경우는 수퍼 등에서 받는 쇼핑봉지도 사용할 수 있다. 살균에는 찜통을 대용하고 98도 이상에서 3시간 이상 살균하면 된다. 대형통이 필요하면 드럼통 등을 사용하여 찜통처럼 밑에 구멍을 여러개 뚫어 그 밑에서 물을 데우는 형태로 대용할 수 있다. 살균 후에는 20도 이하로 菌床을 식혀 雜菌이 적은 아침일찍 욕실에서 食菌작업을한다. 식균 후 입구를 꽉 묶고 골판지상자 등에 넣어 따뜻한 장소에서 보관 한다. 30∼40일 정도 지나면 균사가 자라기 시작하여 봉지의 반이상 균사가 보이면 음지의 시원한 장소에 옮겨서 배양한다. 느타리버섯은 잡균에 강하여 초심자도 재배하기 쉬우며 재배요령을 알게되면 표고버섯 등 재배가 어려운 버섯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3∼4월에 식균하면 9∼11월경에 발생하며, 관리방법에도 영향이 있지만 수량은 菌床중량의 20∼30% 정도 예상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재배하여 맛을 보았더니 일반 상품과 거의 비슷하였고 키우는 재미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지의 경우 잉크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버섯에 흡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한다. 이 농가는 지금까지 500농가 이상에게 보급지도를 하였다고 하며 향후에도 보급을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材料가 버섯성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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