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신품종 일본 보호권 등록

예산국화시험장 개발 하이딘·예스데이 등 5종

충청도 농업기술원은 예산국화시험장에서 개발한‘하이딘’등 수출 용 국화 5품종에 대한 일본 내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을 일본에서 무단 증식을 거 쳐 국내로 역수출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향후

20년간 국산 품 종에 대한 보호가 가능해졌다.

일본 내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국산 품종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 가 좋은 스탠더드 국화‘하이딘’과 스프레이 국화

‘예스데이’,‘ 예스 누리’,‘ 예스스완’,‘ 예스라이프’등 5품종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일본 내 화훼 도매시장과 이번에 품종보 호권이 등록된 5품종과 지난 2010년에 등록된 ‘휘파람’ 등

4품종에 대한 해외 통상실시권 실시 협의를 마쳤다.

통상실시권은 특허발명과 등록실용신안, 등록의장 등을 특허권자 와 실용신안안권자, 의장권자 등의 허락을 얻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권리로, 일본의 화훼 도매시장인 큐슈일관식물회사와 내년 1월부터 일본에 등록된 품종을 현지재배 시험을

거쳐 확대 보급하게 된다.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농업연구사) 박사는“이번 해외 품종보호 권 획득으로 로열티(특허사용료)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탈바 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 처 : 예산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