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최대 수출시장 부상
조회900올 7월 중국은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일본 재무성에 의하면 올 7월 일본의 대중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1조2900억엔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대미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11.5% 감소한 1조2800억엔에 그쳐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올 7월 일본의 대 유럽 수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1%증가에 그친데 비해, 대중 수출은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침체의 영향을 받아 도요타, 혼다, 코마쓰 등 일본 기업들은 매출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혼다 자동차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3개월간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미국 시장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중국의 경제전문가 풍소규(冯昭奎)는 "중국이 일본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선 것은 대중 무역의 일본경제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한다. 일본 역시 중국의 3대 무역 파트너로 중-일 양국의 경제 상호보완성은 아주 강하다. 때문에 양국은 정치적 측면에서 중-일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이는 양국 관계와 양국 인민의 이익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베이징저널)
'중국, 일본 최대 수출시장 부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