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북아메리카 등 북미 지역에서 칼로리표시제도를 실시함으로써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특정 레스토랑 체인에 대해 영양학적인 정보와 칼로리를 표시하라는 법은 두 가지 정책적인 목적이 있다. 유아 비만을 줄이려는 의도와 헬스케어에 드는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이다.

최근 토론토대학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0%가 식품 안의 영양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레스토랑 업계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간에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

온타리오(Ontario)주는 지난 2013년부터 5개 또는 그 이상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500만 달러 이상의 연 수익을 거두는 음식점에 대해 판매하는 모든 식품과 음료 제품에서 칼로리 성분과 나트륨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기되었다.

2014년 온타리오주는 ‘Making Healthier Choices ACT(MHCA)’ 즉 온타리오 주에 20개 이상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에 대해 칼로리 정보를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하였다. 이 법안은 곧 다수결에 따라 정식으로 도입될지가 결정된다. 그러나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많은 식품 레스토랑 체인 업계의 반발을 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 대응방안

비만이 사회적인 비용을 유발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게 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의식 또한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트랜드를 따라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 수출기업은 북미 지역의 지방이 많이 함유되있는 고열량의 식품과 비교되는 건강하고 칼로리가 적은 식품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마케팅과 제품 개발로 북미지역에 진출할 때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Business Financial Post. 2014.12.08
http://business.financialpost.com/2014/12/08/new-menu-labelling-laws-will-have-a-wide-impact-on-the-franchise-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