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미국인구 9.4%가 당뇨 환자
조회3280미국 인구 9.4%가 당뇨병 환자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당뇨병 환자 수는 3,030만명에 달한다. 이는 미국민의 9.4%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은 셈이다. 당뇨병 전 단계의 경우 8,410만명에 달했다.
인종별로는 아메리칸 인디언(15.1%)이 가장 많았고, 흑인(12.7%)과 히스패닉(12.1%)이 뒤를 이었다. 아시안은 8%로 조사됐고, 백인이 7.4%로 가장 낮았다.
당뇨병은 2015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사망 원인이 7번째로 높은 질병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새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은 150만명에 달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미 전역에서 퍼지고 있으나, 당뇨병 환자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25%는 자신이 당뇨병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뇨병의 전 단계의 경우 모르는 경우가 8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당뇨병 환자의 수가 25%로 가장 높았고, 남성(37%)이 여성(29%)보다 높았다.
미국 내 인종/연령별 당뇨 환자 비율 (단위 %)
CDC는 18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발병과 밀접한 원인으로 흡연과 과체중, 비만,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을 꼽았다. 실제 당뇨병의 환자의 87.5%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은 11월을 ‘당뇨 자각의 달’(American Diabetes Month)로 지정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당뇨 인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미국인들에게 당뇨병 위험을 알리는 등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FoodBusinessNews 07.21.17
[시사점]
ㅇ당뇨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건강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당뇨병 환자의 수는 더욱 늘어나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한식은 과거 몇 차례 해외임상실험을 통해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예방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음. 이를 활용해 미국 내 늘어나는 당뇨 인구를 대상으로 한식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식으로 알리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 있음
LA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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