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Slim Tax
조회1671
[태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Slim Tax
[주요내용]
○ 태국 재무부는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제품을 소비하고 제조업체들에게 제품의 설탕 함량을 낮추도록 장려하기 위해 소비세(Excise Tax)를 완화할 계획 중이며, 이는 올해 9월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어 태국 재무부는 기준치보다 낮은 설탕 함량의 음료는 기존 부과금(levy) 병당 5바트에서 4바트로 인화되며, 설탕함량 기준치 준수와 동시에 과일 및 채소 함유량이 10%이상인 음료는 세금이 면제 될 것이라고 밝힘
기존 소비세(Excise Tax) 구조 |
새로운 소비세(Excise Tax) 구조 |
- 탄산음료: CIF가격의 25% - 일반음료: CIF가격의 20%
- 주스: ▲ 과일 및 채소 함량 10% 미만 주스는 CIF의 20%를 부과함. ▲ 과일 및 채소 함량 10% 이상 주스는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함. |
- 설탕 함유 음료에 대한 세금 부과액을 최대 20%로 제한하며 설탕함량이 낮을수록 더 낮은 세금을 부과함. 설탕 함량 10% 미만의 무알콜 음료는 세금을 면제함.
- 세금 부과액 기준은 3가지 범주로 나뉘며, 아직 정확한 세금 수치는 정해지지 않음 ①설탕 함량 10-14% ②설탕 함량 14-18% ③설탕 함량 18% 이상
비고1: 설탕 함량은 과당, 포도당, 유당을 포함하나 감미료는 제외함 비고2: 흰색 우유 정제 및 맛 첨가 우유는 제외함. |
[출처: 태국 재무부 소비세국]
○ 한편 이 조세 법안은 많은 제조업체들의 요청으로 예정발표일인 9월 16일 이전에 세부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태국 내 종류별 음료 시장은 과일주스 300억 바트, 탄산음료 500-550억 바트, 에너지 음료 300억 바트 이며, 태국 음료 산업 협회의 Prachuab Tayakeepisut 부회장은 향후에는 천연성분 과일 및 채소 주스가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함.
○ 또한 그는 설탕 함량에 상관없이 과일 및 채소 주스가 오랜 시간동안 세금면제대상에 있었지만, 새로운 설탕세가 발효되면서 설탕함량 기준치 이상의 제품은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 함.
○ 태국 정부는 이번 새로운 조세 법안으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징수하려는 목적이 아닌 태국 국민들의 수입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힘.
○ 태국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높은 설탕 소비로 인해 매년 비만, 당뇨병 및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손실이 약 1,985억 바트 혹은 국가 GDP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시사점
-Sugar Tax 및 Slim Tax의 도입으로 태국인들의 건강이 조금이나마 증진될 것으로 예상.
-더불어 음료뿐만이 아니라 향후에는 식품전반에도 건강을 생각한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출처
(Bangkok Post)
http://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269275/slim-tax-for-healthy-drinks-on-tap
'[태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Slim Tax'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