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채소류 전용 APC 건립된다.
조회917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채소류 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이 추진되는 등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29억원 등 총 사업비 98억2000만원을 투자해 3곳에 산지유통센터(APC) 시설 확충과 이미 운영 중인 산지유통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애월농협과 함덕농협, 서귀포한라영농법인을 생산과 유통 계열화 거점 APC로 육성한다.
애월농협(조합장 하희찬)은 내년까지 전체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도내 최초로 채소류 전용 APC를 건립한다. 브로콜리와 취나물 등 신선 채소류의 집하와 선별, 포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등 유통장비를 갖추고, 신선도 유지를 통한 지역 주소득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처리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계속사업으로 지난해 2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12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감귤류 선과장 시설과 비파괴 선별기, 만감류 선별기를 들여 놓게 된다.
이에 따라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출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인 출하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온저장시설 등 유통시설장비 지원사업(7억3300만원)과 농산물 산지유통 시설 현대화사업(5억3400만원)은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1995년도 이후 지금까지 34곳의 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는 93억원을 투자해 3곳의 사업을 추진했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 채소류 전용 APC 건립된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