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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2013

전통주 우수성 ‘세계가 인정’…해외진출 날개 달다(소비동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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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우수성 ‘세계가 인정’…해외진출 날개 달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서 ‘명인 안동소주’ 대상 등 4개 제품 입상 쾌거

 

샌프란시스코로부터 희소식이 날아 들어왔다. 우리 전통주가 처음으로 객관적 지표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게 된 것.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명인 안동소주가 대상격인 더블골드 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8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선 소주부문에서 명인 안동소주의 명인 안동소주가 더블골드메달, 병영주조의 병영설성사또가 실버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RICE WINE(청주 등)부문에선 우리술의 대통주가 브론즈 메달, FRUIT WINE(과실주 등)부문에선 거창사과원예농협의 산내울 오미자주가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

우수 전통주의 해외 진출 일환으로 올해 첫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가 큰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소주의 박재서 명인은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더욱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세계적인 권위대회에서도 인정받아 기쁘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좀 더 매진해 우리 전통주를 앞장서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우리술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주류품평회 참가 등을 통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왔지만 전통주 업체들이 영세해 독자적으로 해외 주류품평회 출품이 어려웠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분야별 대상 제품에 대해 세계 주류 품평회 출품을 지원했다. 이번 첫 출전으로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둬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주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우수 전통주의 국제 주류품평회 출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대한 심층 시장조사 실시 및 해외 현지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영국 국제주류품평회,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를 꼽히는 권위적인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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