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의 야채 캔 제품 또는 냉동 야채 생산 국가들이 2010년 극심한 기후 변화에 타격을 입으면서 수확량이 감소하여 일부 야채는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평년보다 추운 겨울과 봄은 씨를 뿌리는 시기를 늦추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5월에서 7월까지 매우 건조한 기후는 다음과 같은 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의 저하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콩 - 시금치 - 베이비 당근 및 당근 - 컬리플라워
반대로 8월의 내린 비는 가을 시금치를 위한 씨 뿌리기를 제한함과 동시에 양파의 재배를 어렵게 했다. 또한 옥수수 수확은 습하고 낮은 온도 때문에 실패했으며 당근과 같은 구근류는 물에 잠겨 품질이 저하되었다. 11월 초 배추, 양배추, 컬리플라워 등이 수확되어야 할 시기에 북유럽에는 극심한 서리와 눈이 내리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야채 가공 공장에서는 야채들이 땅에서 그대로 얼어 제품 손실을 입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당근과 줄기 채소는 서리 때문에 모두 손실되었으나 땅이 녹을 때까지 얼마 많은 작황이 손실되었고 수확할 수 있을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야채가 부족한 상태이다. 2010년에는 콩, 당근, 시금치, 양파,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페퍼, 옥수수 등과 같은 많은 야채 생산량이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10%에서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또한 셀러리, 대파, 튜닙 (turnips)와 같은 야채의 품질저하와 수확량 감소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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