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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2016

[유럽] 소덱소 양계장 계란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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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덱소 양계장 계란 퇴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다국적 급식 대기업 소덱소(Sodexo)가 양계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소덱소는 매년 2억5천만개의 계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계장 계란이 아닌 자연방사 계란으로 대체한다. 자연방사 계란의 공급을 위해서 지역산 계란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2025년 완전히 대체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덱소의 이같은 움직임은 보다 나은 품질의 먹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동물 학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양계장을 지양하고 자연방사 및 지역 식품소비를 독려해 농식품분야에 변화를 주겠다는 거시적인 목적으로 실시된다.

 

프랑스에서 유통되는 계란은 1990년대 96% 이상이 양계장에서 생산되었지만 2014년에는 68%로 감소했다. 자연방사 계란의 시장도 유럽 평균을 10%가량 넘어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계장에서 빛이 없고, 꽉막힌 닭장에서 닭들이 자라고 있는 점이 동물보호단체들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되면서 양계장에서 자란 닭고기나 계란의 소비가 줄고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대형유통업체인 모노프리(Monoprix), 슈퍼유(SuperU)에 양계장 계란을 매장에서 퇴출하라고 압력하고 있으며, 특히 수퍼유에게는 10만명의 서명을 포함한 탄원서를 보낼 예정이다.

 

출처- 20minutes 2016.07.26

 

시사점
다국적 대형 급식업체의 이 같은 움직임은 프랑스에서 불고 있는 자연방사 계란 선호운동을 전세계로 확산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같은 운동은 미국이나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서 파급력과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에 대해 예민한 소비자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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