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성은 일본국내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추진한다.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고급참치와 쌀을 주력으로 수출하기 위해 PR활동을 지원하는
등 각 국가의 관세율을 조사하여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수입에 박차를 가한 경우가 많았던 FTA의 교섭 등에서도 일본산 수출을
상대국에 요구해 나갈 생각이다.

농수성은 일본산 수출의 종합전략을 꾀하기 위해 4월1일에 수출촉진실을 설치한다.
지금까지 농산물의 수출은 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추진한 예가 있으나 FTA 교섭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가 주체되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원책으로는 일본최대의 수출품인 고급참치와 가다랭이 등을 아시아에서 시험 판매
하거나 일본산 쌀의 판매점을 해외에 출점할 때의 비용을 보조한다.
수출에 필요한 농작물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저장시설의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성은 FTA의 교섭국가인 아시아를 중심으로 농산품 관세에 대하여 조사에 들어간다.
수출을 추진하고 싶은 일본국내 농가 등에도 조사하여 부당하다고 보이는 무역장벽이
있으면 상대국에게 철폐 등을 요구할 생각이다.

작년 12월에는 돗토리산 배가 캐나다로부터 수출금지 조치를 받았으나 농수성이 협의를
요구하여 수출을 재개한 예도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