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
2003
일본산 와인에 얼굴사진이 들어간 생산이력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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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와인라벨에 생산이력과 국산원료사용을 명시한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생산자의 얼굴사진을 넣고 재배에서 양조까지의 이력을 표시하며, 일본산 포도100% 사용을 명기하여 안심감을 연출하고 있다. 정보공개를 통해 판매증가를 노리고 있다.『MANNS와인』을 판매하는 키코망은 4월1일부터 라벨전면에 재배에서 양조까지의이력을 표시한 "재배자의 얼굴이 보이는" 와인을 발매한다(가격은 1,200~1,600엔).후쿠시마와 야마나시, 나가노현의 농가와 계약하고 농가와 산지를 한정한 일본산포도 100% 와인이다.라벨에는 생산자의 얼굴이 들어가고 과수원을 소개한다. 『머스컷베리-A』와『甲州』등 품종명, 재배지의 특징, 전정시기, 개화일, 출하개시일 등 재배정보에다 양조이력도 표시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와인 선택에 약 80% 정도의 사람들이 원산국과 국내산지 표시를보고 구입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산지 등 프로필을 명확히 표시하여 안심감을 강조 하고 싶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르샹도 작년 6월부터 라벨에『국산포도 100% 사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와인용 품종인 『멜로』와『샬도네』등 해외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한 와인이다.일본의 와인시장은 1998년 붐을 일으킨 이후, 점점 축소되었으나 최근에 출하·수입량은 30만㎘로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건강지향을 반영한 무첨가 와인 등을 고집한 상품개발과 새로운 맛의 창출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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