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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2007

러시아 유제품 시장, 제품의 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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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제품 및 어린이 식품 시장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생산자들은 보다 많은 이윤 추구를 위해 값싸고 품질이 낮은 원료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과일이 들어간 요구르트가 러시아인들 식탁에 오르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오스트리아의 한 유명 공급자(“Darbo", 전세계 40개국에 진출, 러시아에 "food-partner"를 통해10년째 제품 공급)에 의해 러시아에 처음 요구르트가 들어오기 전까지 러시아에 유제품이라고는 우유와 딸기, 바나나, 초콜릿 세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뿐이었다. 현재 상황은 바뀌어서 요쿠르트, 비피더스 음료, 케피르 외 기타 과일을 첨가한 시큼한 맛이 나는 유제품이 실제적으로 국민 식품이자 주요 어린이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유제품 및 당류 생산자들은 과일의 쓰임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맛과 향 이외에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첨가되는 과일의 질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첨가물을 간단하게 향신료로 대신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만약 제품 구입시 예전 소비자들이 가격을 주로 따졌다면, 이젠 제품의 질과 브랜드에 따른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자들은 값싼 과일 첨가물을 넣은 저가의 제품과 비싸고 질 좋은 천연 첨가물을 넣은 제품의 소득수준이 다른 각 연령대에서의 선호도를 알아내야 했다. 그 결과 어린 아이들에게 선호되는 제품으로 질과는 상관없이 '경제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타겟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생산자들은 과일 원료의 수집과 보존 및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에 향료를 넣지 않은 100%천연 제품만을 원료로 사용하지만, 이는 러시아 생산자들에게 아직 시기상조이다. 최근 러시아 국내 시장에도 유럽의 유명회사들과 손잡고 고품질의 친환경적인 다양한 종류의 첨가물을 생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 지고 있으나 아직 국내 여건상 2~3년 후에나 실제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2007년 2월 26일 <yarmark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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