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미국 음료업계의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2013년, 약 4,245개의 새로운 음료가 출시되었고 그 중 22%는 새로운 포장을 갖추었고, 40%는 신제품, 35%는 기존의 식품을 보완 및 추가한 음료였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건강에 대한 우려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식음료를 선택하는데 있어 식품포장이 갖는 의미는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음료제조업체들은 친환경, 이타적, 인체공학적인 포장 디자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Mintel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의 5명 중 3명꼴로 어떤 음료를 구입하기 이전에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그들이 구입하는 음료에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그 중 어떤 성분이 몸에 해로운지 알고 싶다는 것이다.

또한 불과 50% 미만의 소비자들만이 해당 음료에 부착되어 있는 식품라벨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신뢰도는 소비자들의 나이가 증가할 수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오늘날 소비자들이 음료를 구입하는데 보이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약 절반에 가까운 22-34세 사이 젊은 소비자들은 맥주를 구입할 때 있어 쉽게 따거나 혹은 따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알코올 음료는 건강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마시는 것이 보통이지만 10명 중 1명꼴로 알코올 음료에 부착된 유기농, GMO-Free, Gluten-Free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됨

※시사점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오늘날 소비자들이 어떤 식품의 구매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식품포장이 미치는 영향은 큼. 그렇기 때문에 식품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유무를 나타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명시, 눈에 띄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라벨링 부착, 브랜드 신뢰도 구축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출처

Nation's Restaurant News May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