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2년도 농수산물 수출 11억 8천만 불 달성
조회623경상남도, 2012년도 농수산물 수출 11억 8천만 불 달성
- 굴 수출중단에도 불구하고 당초 수출 목표 11억 5천만 불 대비 2.7% 초과 달성
- 15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의 명성 이어가
경남도는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2년도에 목표 11억 5천만 불을 2.7% 초과한 11억 8천만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미(美) FDA의 지정해역 조사결과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캐나다 굴 수출이 전면 중단되는 등 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파프리카(4천9백만 달러), 단감(1천2백만 달러), 토마토(5백만 달러) 등 기존 수출 효자품목의 선전과 경남도의 해외 판촉활동 등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의 효과로 여겨진다.
또한, 당초에는 수출목표를 11억 달러로 설정하였지만 공세적인 농수산물 수출로 FTA를 극복하기 위하여 5천만 달러 상향조정한 목표액 11억 5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해 12월 홍콩?마카오 특판전에서는 1백만 달러를 수출(16개 업체 23개 품목 참여)하였으며, 태국 단감 특판전에서도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Tops 수퍼마켓을 통하여 수출선을 개척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으로는 파프리카는 국내 생산량 증가와 일본 시장 소비층 확대로 전년대비 37.7% 증가한 4천9백3십만 달러(전국 8천8백8십만 달러의 55.5%)에 달했으며, 단감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하였고 홍콩, 마카오, 태국 특판전을 통한 수출선 신규 개척 등으로 전년대비 29.7% 증가한 1천2백3십만 달러(전국 1천2백8십만 달러의 96%)를 기록하였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의 일본 소비층의 수요 증대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5백5십만 달러(전국 1천2백9십만 달러의 42.6%)의 성과를 거두었다.
가공식품 중 생수(음료)는 캄보디아 및 중동아시아의 수요 증대로 전년대비 130.2% 증가한 3천2백7십만 달러로(전국 2억2천5백9십만 달러의 14.5%) 향후 지속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의 경우 참치는 어획량 증가 및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26.9% 증가한 3천6백9십만 달러(전국 6억3백만 달러의 6.1%)를 달성하였으며, 굴은 한국산 패류의 대미수출 중단으로 전년대비 35.4% 감소하였다.
2012년 신선 농산물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 4억8천만 달러의 24.8%인 1억1천9백만 달러로 1998년 이후 15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경남도는 세계 경기 침체와 환율 급락 등 2013년도 농식품 수출 전망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농산물 수출의 경우 러시아 시장딸기 수출확대, 북미지역 단감 수출, 동남아와 중동지역 생수(음료) 수출 등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축산물은 지난해 구제역으로 중단되었던 돈육 가공품과 닭고기 가공식품의 일본, 대만, UAE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은 올해 2월 미 FDA 지정해역 점검결과 굴, 바지락 수출이 재개되고 붕장어, 조미김 등이 일본 및 중국시장에서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수출목표 12억불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식품으로 공격적인 신규 수출선을 개척 및 해외 바이어 발굴로 장기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수출농단의 노후 시설 현대화 및 소규모 농단 통합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강호동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국제무역의 시장개방화 추세에 따라 농수산물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어가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미래가 있는 우리 농어업을 열어가는 길이다.”라고 밝히며, 농수산물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출처 :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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