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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2016

[일본-도쿄] 건조야채 시장 확대, 시리얼식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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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야채가 슈퍼 등 점포에서 다양한 종류로 진열되고 있다.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상온저장으로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가사의 부담이 줄어들어 맞벌이 가구나 육아중인 부부에게 인기다. 지진 시에도 활약이 기대된다. 야채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도 빠뜨릴 수없는 존재로 나타나고 있다.

 

농산물 가공업의 야사이 하치마키 (구마모토 시 소재)는 금년 7월에 건조야채를 사용한 야채 시리얼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름은 "GOBONOLA (고보노라)"로 우엉이나 연근을 사용하고 있다. 120그램들이 1,026엔으로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이 중심이지만, 매장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적인 시리얼은 과일이 중심이나 식물섬유가 풍부한 우엉 등이 들어간 시리얼은 드물다. 20대 후반에서 40대 여성이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아침 식사로 요구르트에 토핑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건조야채 "HOSHIKO (호시코)도 백화점이나 슈퍼에서 판매하고 있다. 스프용으로 파프리카와 양파를 조합 한 것이나, 단품의 토마토, 무 등 총 30종류나 된다. 끓는 물에 넣었다 빼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2015년에는 밀라노 만국박람회에도 출전하여 호평을 받았다.

 

농산물 가공업 회사인 오키스 (가고시마 현 소재)는 연근과 고야(오키나와 재배) 등의 건조야채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말랭이 용이나 밥에 섞어 지어 먹는 상품도 있으며 "영양가가 있고 맛도 좋다??고 어필하고 있다. 18종류가 있으며 발매로부터 10년이 경과되었고 최근 2~3년에 걸쳐 건조야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건조야채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가사를 할 시간이 적은 맞벌이 세대의 증가가 있다. 일인 가구도 많아져 양배추 1개나 무 1개를 구매해도 다 먹을 수없는 세대가 많아졌다. 건조야채라면 사용하고자 할 때 야채를 섭취 할 수 있다.

 

일본의 동일본 대지진 이후 비상용식으로서의 존재감도 증가하고 있다. 피난처의 배급은 빵이나 컵라면이 대부분으로 영양가가 편중되어 버린다. 건조야채는 상온에서 저장할 수 있고 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으며 위생관리를 할 수없는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선야채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에도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올해는 8월 이후 기후불순으로 생육이 악화되면서 11월말 시점에서 양배추나 양상추의 도매가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다. 건조야채는 보통 때는 신선야채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도 많지만 시세에 좌우되지 않는다.

 

 

시사점: 건조야채는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으며 비상시에도 활약하는 식품으로 시장이 착실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슈퍼 등에서 커트야채와 나란히 판매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내에서 신선농산물 과잉생산 시에 건조품으로 가공하여 수출품으로 대응하는 연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임

 

자료원: 일경MJ신문 (1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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