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원예진흥연락협의회에서 발표한 3월의 도쿄․요코하마시장의 야채시황 전망을 보면, 무와 배추 등은 봄 상품의 입하가 본격화되며, 과채류의 토마토는 입하증가로 낮은 가격대가 예상되나 기타 품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근은 품귀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의】→보합세 / ↗강보합세, 강세 / ↘약보합세, 약세

▲무

카나가와, 치바산이 중심이며, 봄 상품이 유통되어 품질은 향상되나 작년 가을의 태풍과 장기간에 걸쳐 내린 비로 인해 그 이후에 파종한 것이 유통된다. 입하는 전년과 비슷하며, 가격은 전년보다 7%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근

치바, 사이타마, 토쿠시마산이 중심이며, 토쿠시마산 조기출하품은 기후불순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작은 사이즈로 물량이 늘어나지 않으며, 입하는 전년보다 20% 감소, 가격은 7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

이바라키산이 중심이며, 15일 전후에 봄배추로 전환되나 그 대신 추동(秋冬)품은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하는 전년보다 10% 감소, 가격은 7%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배추

아이치, 치바산이 중심이며, 생육이 앞당겨지고 있어 입하는 10% 감소가 예상된다. 비대는 약간 회복되어 품질은 양호한 편이다. 가격은 전년보다 1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금치

사이타마, 군마산이 중심이며, 각 산지 모두 생육이 순조로워 전년과 비슷한 입하가 예상된다. 가격은 폭등을 나타낸 전년보다 10%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파

치바, 사이타마산이 중심이며, 봄대파가 유통되어 생육은 순조로운 편이다. 작년의 기후불순이 약간 남아있어 입하는 5% 감소, 가격은 4%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상추

이바라키, 카가와, 시즈오카산이 중심이며, 관동지역의 산지에서 생육이 순조로워 평년보다 1주일 정도 조기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비대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입하는 전년보다 3% 증가, 가격은 8%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

사이타마, 치바산이 중심이며, 연초이후에 저온으로 생육은 전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입하는 전년보다 2% 감소, 가격은 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지

코우치, 후쿠오카산이 중심이며, 전반적으로 생육이 순조로워 입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

쿠마모토, 치바산이 중심이며, 일부 산지에서 기후불순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하는 전년보다 2% 증가, 가격은 12%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망

이바라키, 미야자키, 코우치산이 중심이며, 4월과 5월에 입하전성기를 향해 매일 약간씩 증가되고 있다. 입하는 전년보다 3% 감소, 가격은 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

홋카이도, 카고시마산이 중심이며, 홋카이도산은 전년을 밑도는 입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햇 감자의 카고시마산은 순조롭게 입하되며, 입하는 전년보다 10% 증가, 가격은 27%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

홋카이도, 시즈오카산이 중심이며, 햇 양파의 수요는 높아지나 홋카이도산을 포함한 일본산은 적은 편이며, 수입품은 풍부하게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8%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로콜리

아이치산이 중심이며, 앞당긴 출하로 입하는 전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년보다 1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