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 2,200억 돌파!
조회718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 3년 만에 거래금액 2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소장 김영대, 이하 ‘도매시장’)은 12월 18일 현재 거래금액 2,260억원, 거래물량이 9만3천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2,100억원을 넘는 실적이며, 이에 따라 2011년 현재 전국 공영수산부류 도매시장 성장률 1위, 거래량 및 거래금액 2위의 성과도 함께 달성했다.
2008년 개장(2008.9.18)초 98억원에 불과했던 도매시장의 거래금액은 2009년 1,271억원, 2010년 1,925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올해는 3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전년 대비 일본선어 거래량이 전년도 60%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 냉동명태 거래량 증가와 9월부터 선망 및 트롤 연근해수산물의 본격적인 출하, 고등어 물량 증가 등으로 2010년 대비 전체 거래물량은 42%, 거래금액은 25%가 증가했다.
※ 2010년 : 거래물량 6만9천톤, 거래금액 1,925억원
특히, 러시아 냉동명태는 올해 5만톤이 거래되면서 전년대비 물량과 금액이 각각 4.5배와 4.2배 늘어났다. 이는 지난 9월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비롯 정부의 서민물가 안정대책에 원양선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그리고 도매시장의 대형선망 경매체계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고정선사 유치로 고등어의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12배, 금액이 8배 증가했다.
한편, 도매시장에서는 지난 12월 19일 미국산 곰장어 10톤을 최초로 상장하고, 21일 태국산 냉장참치 경매 및 시식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후쿠오카 도매시장과의 활·선어 거래 확대 등을 통한 품종 다양화로 내년에는 거래량 10만톤, 거래금액 2,500억원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신설된 도매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보통 6~7년 정도 소요되는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신설된 지 불과 3년 만에 조기활성화 단계에 안착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거래금액은 2,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부산시청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 2,200억 돌파!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